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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값 3.3㎡당 800만원 돌파

최종수정 2007.08.06 08:10 기사입력 2007.08.06 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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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값이 1년만에 3.3㎡(1평)당 100만원가량 올라 평균 800만원을 돌파했다.

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 583만2489가구를 대상으로 시세를 조사한 결과, 3.3㎡당 평균 가격이 801만원으로 집계됐다.

3.3㎡당 아파트 값은 지난 2004년 3월 600만원, 2006년 8월 700만원을 넘어섰으며 지난해말 급등의 영향으로 불과 1년만에 800만원대로 진입하게 됐다.

2001년부터 2003년까지 급등한 아파트 값은 2003년 10.29대책의 영향으로 이듬해에는 0.19% 하락하며 평당 600만원대가 무너지기도 했으나 2005년과 작년에 각각 9.91%, 22.87% 급등했다.

그러나 올해 들어서는 1.11 등 부동산대책의 영향으로 안정세를 찾아 지난달 말 현재 작년 말에 비해 1.88% 오르는데 그치는 등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3.3㎡당 가격은 서울과 경기 등 수도권이 1221만원, 그외 지역은 414만원으로, 수도권 지역이 전국 아파트 값 평균을 위로 끌어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1627만원으로 전국 평균보다 2배 이상 높았고, 경기도 939만원으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이어 인천(606만원), 대전(488만원), 대구(469만원), 부산(440만원), 울산(440만원), 경남(411만원) 등 순으로 높았으나 비수도권 지역은 모두 평균을 밑돌았다.

채훈식 부동산써브 팀장은 "서울.경기는 기존 아파트 값이 크게 오른데다 신규 아파트 분양가도 높아 평균가격이 크게 올랐다"며 "지방 아파트의 경우엔 기존 아파트가 제자리걸음을 했지만 분양가가 높은 새 아파트 입주로 평균 집값이 올라갔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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