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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전세대출 시장 본격 공략

최종수정 2007.08.06 07:49 기사입력 2007.08.0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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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은행들이 전세자금 대출 상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시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주택담보대출이 힘들어지자 '전세권 담보 대출'이 은행권의 틈새상품으로 부각되고 있는 것.

6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과 농협 등이 전세권을 담보로 2억원까지 대출해주는 신상품을 내놓고 있으며 저축은행들의 전세대출 금리도 인하될 것으로 보여 전세대출 시장에서 은행들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우리은행은 서울보증보험과 제휴해 이달 중 '우리V전세론'(가제)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규 전세자금에 대해 보증금의 60% 내에서 최고 2억원까지 대출이 가능한 상품이다.

앞서 농협은 2억원 한도 내에서 전세 보증금의 60%까지 지원하는 'NH 아파트 전세자금 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저축은행들이 취급하는 전세대출 금리도 빠르면 다음 달부터 최고 1%포인트 가량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저축은행의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을 산정할 때 전세대출에서 적용하는 위험가중치를 절반 수준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렇게 될 경우 전세 대출에 따른 비용이 크게 줄어들어 대출금리 인하로 이어지고 전세대출을 취급하는 저축은행들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김부원 기자 lovekbw@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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