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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해외여행 전염병 감염 '주의보'

최종수정 2007.08.06 07:08 기사입력 2007.08.06 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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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철 해외 여행객들에게 전염병 감염 주의보가 내려졌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는 6일 최근 해외여행객 가운데 설사 환자가 예년에 비해 증가하고 뎅기열이나 말라리아 등 모기매개질환자도 급증하고 있다며 해외여행을 할 때 개인위생을 강화하는 등 주의해줄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올해 들어 7월 말 현재 태국,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지역을 다녀온 여행객들 중에서 집단설사환자는 총 184건, 594명이 발생했다.

특히 7월 한 달 동안에만 307명의 설사환자가 발견돼 6월 이전까지의 총 누적 설사환자 287명 보다 많은 상황이다. 이 중에서 콜레라 환자는 4명, 세균성 이질 환자는 17명, 장티푸스 환자는 17명이었다.

또한 7월 말 현재 동남아나 중남미 등 열대지역 여행객들 가운데 뎅기열 환자가 43명이나 발견돼 2005년(34명)과 2006년(36명) 환자수를 이미 넘어선 상태다.

보건당국은 전염병 예방 요령을 담은 각종 홍보물을 제작해 해외여행사 및 검역소를 통해 여행객과 여행 안내원들에게 배포한 데 이어 변재진 복지부 장관과 이종구 질병관리본부장 등 4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날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해외 유입 전염병 예방을 위한 대국민 홍보 캠페인을 벌이기로 했다.

정경진 기자 shiwal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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