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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머들 올여름 최고 휴가지 '애너하임 블리즈컨 2007'

최종수정 2007.08.06 10:58 기사입력 2007.08.06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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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블리즈컨 2005 이후,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즐기는 사람들은 두배로 늘어났습니다. 무려 90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아제로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이는 전세계 국가 중 반 이상 나라의 국가별 인구수보다도 큰 숫자입니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대표는 3일(현지시각) 미국 캘리포니아 애너하임에서 개막한 '블리즈컨 2007' 개회사에서 시종일관 자신감 넘치는 여유있는 표정으로 이렇게 말했다.

이어진 프랭크 피어스 공동 설립자겸 개발부문 수석 부사장의 "가서 즐겨라"라는 도전적 멘트와 함께 만여명의 참가자들은 그들의 축제를 만끽하기 시작했다.

각종 캐릭터 코스튬을 입은 사람들과 함께 사진을 찍는가 하면, 블리자드가 이번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 직접 제작한 특별 한정판 아이템등 관련 상품들을 파는 간이 상점의 기다란 행렬에 동참하기도 했다.

이미 지난 6월에 첫 판매를 시작한 입장권은 100불이라는 적지 않은 요금에도 단 3일만에 8000장이 모두 팔리며 이번 '축제'에 대한 팬들의 기대를 실감케 했다.

행사를 하루 앞둔 2일 오후부터 행사가 열리는 애너하임 컨벤션센터는 자유관람권인 '패스'를 위한 행렬이 수백미터 이상 이어지는 등 그 열기가 뜨거웠다.

힐튼, 쉐라톤 등 애너하임 행사장 일대 5~6곳의 호텔들은 휴가철에다 블리즈컨 2007 참가자들의 대규모 투숙으로 반짝 특수를 누렸다. 이 호텔들은 이번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특별히 책정된 블리즈컨 단체 할인 가격으로 방을 제공하고 있었다.

행사를 기다리는 일부 팬들은 호텔 로비에서 자유롭게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트레이딩 카드 게임'을 즐기는 등 이미 그들에게 게임축제는 진행중이었다.

한편 전 세계 1만여명의 게임관계자와 팬들이 참가한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매력은 참석자들이 실시간 전략 대전 게임 스타크래프트 2의 초기 버전을 세계 최초로 시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게 된다는 점이다.

참가자들은  블리자드에서 마련한 200여대의 PC를 이용해 두 종류의 스타크래프트 2 지도에서 싱글 및 멀티플레이 게임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참가자들은 블리자드 개발자들과의 질의 응답 시간, 개발자 사인회는 물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트레이딩 카드 게임 토너먼트 등 다양한 이벤트들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블리자드 게임과 관련된 의상 및 캐릭터 성대모사 경연대회와 침묵의 경매 이벤트에도 참여 가능하다.

애너하임 = 이연호 기자 dew901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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