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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전망]투자심리 진정 여부의 기로에 선 시장

최종수정 2007.08.06 12:58 기사입력 2007.08.06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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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 김중현 투자전략과장

금주에 예정되어 있는 최대 이슈는 단연 국내외 통화정책위원회다.

7일(미국시각 기준)에는 미국의 FOMC회의가 예정되어 있으며, 9일에는 국내에서도 금융통화위원회의가 개최될 예정인 가운데 특히 미국의 FOMC회의에 관심의 초점이 쏠리고 있다.

다른 어느 때보다도 FOMC회의가 주목받는 이유는 다름아닌 최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신용경색으로까지 논란을 확대시키고 있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에 대해 연준리가 가지고 있는 시각을 가늠해볼 수 있기 때문이다.

서브프라임 모기지에 대한 연준리의 시각은 금리정책보다는 사후 코멘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리라 예상된다. 만약 사후 코멘트에서 이번 서브프라이임 모기지에 대한 언급이 심각하지 않게 다루어진다면 최근 시장을 뒤흔들며 팽창했던 불안심리도 상당 부분 진정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가능성이 크다.

금주는 이번 조정이 추가하락이냐 아니면 반등세로의 전환이냐를 가늠지을 수 있는 주요한 기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조정의 핵심적인 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가 금주 FOMC회의를 고비로 어느 정도 진정될 수 있을 것이냐 여부는 국내증시 뿐만 아니라 글로벌 증시 전반에 걸쳐서도 피해갈 수 없는 핵심이기 때문이다.

내부적인 조정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외국인들의 매도공세는 지난 주를 기점으로 점차 완화되는 모습이고, 한편으로 대규모 유입세를 나타내고 있는 국내자금을 통해 상당 부분 상쇄되고 있는 만큼 불안한 투자심리만 진정된다면 1,800선 초반에서의 지지력을 바탕으로 반등국면이 전개될 가능성도 높아 보인다.

불안심리 속에서 KOSPI지수가 고점대비 대략 10% 수준의 조정을 나타내고 있지만 주목할 만한 점은 기존 주도주들의 시장 지배력이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는 점이다.

하반기 실적개선 기대감을 모으며 반등했던 삼성전자가 다시 제자리로 돌아온 반면, 조선과 철강, 화학등 중국 수혜주들이 견조한 수준에서 주가조정을 소화해내고 있으며 해운주등의 경우 조정장에도 불구하고 사상최고가를 경신하는 강세흐름을 유지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최근 국내증시에서 등장하고 있는 유동성 거품에 대한 논란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시장의 초점이 개별 기업들의 펀더멘탈에 맞춰져 차별적으로 움직이고 있음의 반증이겠다.

따라서 이번 조정장세에 대한 대응전략 역시 중장기 추세의 유지를 전제로 한다면 실적이 뒷받침되는 주도주들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로 활용한다는 기존전략이 여전히 유효하겠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문제의 추이에 대한 경계의 시각을 유지하되 불안심리의 진정여부를 지켜보며 주도주에 대한 저가에서의 분할매수에 초점을 맞추는 대응을 권한다.

편집국  editorial@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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