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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탈레반 대면협상 난항

최종수정 2007.08.03 22:30 기사입력 2007.08.03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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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부 협상단과 탈레반의 '대면협상' 추진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프간 가즈니주에 머물고 있는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 기자는 "현재 대면협상 추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장소 선정 문제인 것으로 보인다"며 "인질 석방 협상의 대안으로 양측이 직접대화라는 새로운 방식을 추진하고 있지만 서로를 신뢰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아프간 카불의 와하즈 병원이 추진했던 한국인 인질 치료도 성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AIP 기자는 "와히즈 병원측이 탈레반측의 환자들의 특정장소 이동후 치료 등 조건을 제시했으나 탈레반측이 이를 거부해 치료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전했다.

한편 현지에 파병중인 동의부대 소속 군 의료진이  만일의 사태에 대비, 아프간 가즈니주(州) 인근에서 대기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탈레반측은 한국인 인질 2명의 건강이 매우 심각한 상황에 처해 있어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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