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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시장 경색, 기업 간 M&A 붐 잠재울 듯

최종수정 2007.08.03 10:47 기사입력 2007.08.0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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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46개, 600억달러 규모 차입매수 거래 취소

세계적인 신용 시장 경색으로 최근 5년새 불던 기업들의 차입매수 붐이 앞으로는 축소될 전망이다.

기업들은 주로 자금을 차입해 타기업을 인수하는 차입매수(LBO) 방식으로 M&A를 추진해왔다.

하지만 지난 6월 22일 이후 금융기관들이 전세계 기업들을 대상으로 600억달러(약55조4400억원) 규모, 46개 레버리지 금융 거래를 취소해 기업들의 인수 포기로 이어지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와 관련 모건스탠리의 사이먼 패리-윙필드 유럽 사업 부문 기업 인수합병 금융 책임자는 "지난달과 이번달의 가능한 차입매수 거래에 큰 차이가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차이를 줄이기 위한 유일한 방법은 가치를 떨어뜨리고 영업개선 또는 스폰서가 낮은 수익률을 수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WSJ는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이 기업의 부채를 증가시켰다고 지적했다.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를 낙관했던 은행들마저도 이번 금융권의 레버리지 금융거래 축소로 기업의 기금이 고갈되면 최근 5년새 불었던 M&A 붐이 잠잠해질 것으로 내다봤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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