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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아파트 '금값', 입주 2년차 노려라

최종수정 2007.08.03 11:54 기사입력 2007.08.03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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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청약가점제 도입에 따라 가을 소형아파트 전세의 인기가 치솟고 있다.

분양가상한제 아파트를 청약하기 위해 내집마련을 미루면서 무주택자들의 전셋집 눌러앉기가 시작됐기 때문이다.

특히 2기 신도시는 물론 택지지구 분양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전셋집에 살면서 추후 시장을 지켜본다는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전세값은 중소형 아파트가 많이 분포돼 있는 노원, 강북, 관악구 등지에서 상승폭이 크게 나타나고 있다.

노원구는 올초에 비해 전세가격이 2.37%, 강북구는 3.41%, 관악구는 3.57% 올랐다.

반면 강남구와 송파구, 양천구는 각각 0.74%, 0.28%, 3.07% 하락했다.

이에 따라 대단지 아파트에서도 전세물건 찾기가 귀한 요즘 전세 수요자들은 입주 2년차 아파트를 노려볼만하다는 분석이다.

전세기간이 통상 2년이어서 계약이 끝난 전세 물량이 상대적으로 많이 나오기 때문이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 신길동 보라매경남아너스빌이 입주 2년차를 맞는다.

   
 

76.03㎡(23평형), 105.78㎡(32평), 135.53㎡(42평) 등 총 669가구로 구성됐으며 중소형 규모인 76.03 ㎡아파트는 전세가격이 1억8000만원 정도다. 105.78㎡아파트는 전세가가 2억2000만~2억3000만원선이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래미안2차도 10월이면 입주 2년차가 되며 총 503가구 규모로 82.64㎡, 109.09㎡, 142.14㎡으로 구성됐다.

82.64㎡(25평) 전세가격은 1억6000만~1억7000만원 선이다. 109.09 ㎡(33평)는 전세가격이 2억1000만~2억300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경기도권에서는 남양주 평내동 대주파크빌2차가 대기물량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세가격은 85.95㎡(26평)의 경우 7500만~8000만원이며 109.09㎡아파트는 전세가격이 8500만~1억원 정도다.

또 양주시 삼숭동에서는 자이 1차부터 5차까지 총 3606가구가 이달이면 입주 2년차가 된다.

대단지로 79.33㎡(23평) 아파트의 전세가격은 5000만~5500만원이며 105.78㎡은 6000만~6500만원 선이다.

김은경 스피드뱅크 팀장은 "2년차 아파트는 물량이 대거 나오는데다 내부 마감제 등 내장이 거의 변하지 않기 때문에 새 아파트나 다름없어 적극 노려볼만하다"고 말했다.

박종서 기자 js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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