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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산업이 한국 먹여 살린다

최종수정 2007.08.03 11:11 기사입력 2007.08.03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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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험업 생산률 20% 육박, 서비스업 성장 밑거름
정부, 대형 IB 육성 '금융빅뱅' 유도 강력 의지

금융 및 보험업이 상반기는 물론 향후 한국 경제를 이끌어갈 '캐시카우'로 집중 부각되고 있다.견인차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정부차원에서도 금융선진화 방안을 마련, 금융빅뱅을 유도하는 등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어 향후 활발한 성장세가 기대되고 있다.

◆서비스산업 성장 이끈 금융산업=3일 통계청이 발표한 '6월 서비스업 활동동향'에 따르면 6월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6월에 비해 7.5% 증가했다.

이는 4년8개월만에 최고 증가율이다.

특히 서비스업의 성장을 견인한 분야는 금융"보험업 분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9.1% 증가했다.

금융"보험업 생산지수는 163을 기록해 지난 1999년 처음 서비스업지수(2000년=100)를 산출한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융업은 투자기관"신용카드업 등 비통화금융기관 18.9%, 일반은행 14.9% 등 모든 부문에서 호조를 보였다.

보험 및 연금업에서는 손해보험업 15.6%, 기타보험 및 연금업이 15.0% 늘었다.

금융 및 보험관련 서비스업은 47.1%, 보험 및 연금관련서비스업도 9.7% 상승했다.

김한식 통계청 서비스업동향과장은 "앞으로도 금융"보험업 및 관련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서비스업은 호조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도 발벗고 나선 '금융선진화'=정부에서도 최근 금융산업을 경제발전을 위한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금융선진화를 위한 금융허브 실천로드'를 마련했다.

정부는 우선 금융투자업간 대형화 및 겸업화 유도를 위해 진입"퇴출제도와 금융법 체제를 개선할뿐 아니라 인수"합병(M&A)시 세제혜택을 주기로 했다.

금융회사간 M&A 활성화를 위해서는 증권사 M&A시 지배주주의 부채비율 요건을 200%에서 300%로 완화하고 과세이연 혜택도 확대캐로 했다.

2010년까지는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상 규제를 완화하고, 2012년에는 헤지펀드도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권오규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 역시 금융산업의 중요성을 역설했다.

권 부총리는 최근 취임 1주년을 맞아 "금융산업의 제도와 틀, 규제와 관행을 새롭게 탈바꿈하는 노력을 본격화 해야한다"며 "금융산업은 앞으로 소득 3만~4만달러 시대를 선도할 핵심산업"이라며 각별한 관심을 나타냈다.

그는 또 "국내외 전문가들과의 충분한 의견교환을 통해 우리 현실에 맞는 제도와 인프라를 도입해 나가야 한다"며 "보험산업내의 칸막이식 규제 철폐, PEF에 대한 규제 완화, 헤지펀드 허용에 대한 로드맵 등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퇴임하는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 역시 "우리의 성장동력은 금융서비스에서 찾아야 한다"며 "선물"옵션을 시작하자마자 세계 최대 규모의 시장을 일궈낸 우리나라 사람들은 '금융DNA'가 충만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승국기자 inkle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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