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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억 바지 소송' 판사, 결국 옷 벗을 듯

최종수정 2007.08.03 08:40 기사입력 2007.08.03 0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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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원들, 재임용 거부할 듯

바지 한 벌 값으로 500억원을 요구했던 '바지 소송'의 주인공 로이 피어슨 워싱턴 행정심판소 판사가 결국 옷을 벗게 될 것으로 전망됐다. 그는 한인 세탁소 주인 정진남씨와의 법정 공방으로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워싱턴포스트는 2일(현지시간) 바지 소송에서 패했던 로이 피어슨 판사가 다음 주 중으로 자신의 해고 절차가 진행 중이라는 내용의 편지를 받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워싱턴 시위원회 위원들은 '바지 소송'에 대한 검토 작업을 지난 1일 밤 끝냈다. 위원들은 최종 결론을 위해 다음 주 월요일 다시 만남을 가질 예정이며 이 자리에서 피어슨 판사의 재임용에 대한 위원들의 불신을 표현할 것으로 알려졌다.

로이 피어슨 판사는 바지 한 벌 분실에 대한 책임을 지라며 한인 세탁소 주인 정진남씨를 상대로 5400만달러의 배상을 요구하는 황당한 소송을 제기했던 인물. 

지난 6월 그는 자신이 제기한 소송에서 패배했으며, 당시 미국 사회 내에서도 그의 판사 자격을 박탈해야 한다는 여론이 들끓었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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