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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중간 관리자 부족’ 해소 노력

최종수정 2007.08.03 08:25 기사입력 2007.08.03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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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IT산업 중간 관리 인력이 부족해 국가 경제성장이 주춤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된 가운데 업계에서는 인력 개발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인도소프트웨어산업협회(NASSCOM)은 “인도가 아웃소싱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2010년에는 전문 인력이 230만명 필요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대로 가다가는 그때 가면 50만명이 부족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탄 아야 모건스탠리 이코노미스트는 인도 교육체계를 연구한 결과 대학 졸업생이 늘고 있어 향후 고급 인력 공급이 수월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인도 노동인구(15~64세)가 올해 전체 인구의 70%에 해당하는 7억3400만명을 기록할 전망이며 10년 후에는 1억4500만명 더 늘어날 전망이다. 반면 미국은 1400만명 증가하는데 그칠 것이며 일본과 유럽은 오히려 각각 700만명과 1500만명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서 핵심 사항은 인력 수준이다. 현재는 성인 인구 가운데 문맹률이 38.2%지만 10년 안에 문맹률이 10% 밑으로 떨어진다고 아야는 분석했다. 또 정부가 교육 장려 운동을 펼치면서 취학 아동 수가 크게 늘었으며 이에 따라 고등 교육을 받는 사람도 증가하고 있다.

NASSCOM을 비롯한 업계 대표 단체들은 인도 인력자원개발부에 IT대학 설립을 촉구하고 자체적으로 훈련기관을 세우는 등 고급 인력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IT업계는 이번 회계연도에 27%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른 업계들도 이처럼 고성장을 계속하면 중간 관리 인력이 계속 상대적으로 부족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대학에서 고급 인력 배출을 계속 늘릴 수만 있다면 인력 부족으로 경제성장이 둔화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해갈 것으로 보인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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