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국내 주식펀드 증가액, 3일 연속 해외펀드 앞질러

최종수정 2007.08.03 08:15 기사입력 2007.08.03 08:11

댓글쓰기

6개월만에 처음 … 조정장 속 매수세 증가 영향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투자자금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국내 주식펀드의 하루 증가액이 3일 연속 해외 주식형펀드 증가액을 넘어섰다.

3일 자산운용협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 30일과 31일, 1일에 걸쳐 국내 주식펀드 수탁고는 모두 1조2039억원이 증가해 같은 기간 해외 주식펀드로 몰린 5509억원에 비해 두 배 이상 많았다.

30일 하루 동안에서는 해외 주식펀드 증가액이 전일대비 1818억원 증가하는데 그쳐 같은 날 국내 주식펀드 증가액인 6664억원의 1/3 수준으로 떨어졌다.

국내 주식펀드 하루 유입액은 지난 달 23일과 27일 각각 3050억원, 3403억원으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30일 6600억원 돌파 이후 8월1일에는 2884억원 규모를 나타냈다고 있다.

반면 7월 들어 하루 평균 3000억원 이상씩 증가하던 해외 주식펀드는 지난 30일 1818억원, 31일 1446억원으로 이틀 연속 2000억원 미만으로 감소했다.

해외 주식펀드는 정부의 비과세 방침이 마련되면서 지난 해 말 5조원 안팎에서 최근 30조원까지 급증하는 등 국내 주식펀드 증가세를 크게 앞지른 바 있다.

반면 국내 주식형펀드는 지난 2~4월 펀드 환매 열풍으로 모두 수탁고가 감소하다 5월부터 다시 증가세로 전환되면서 전체 규모가 지난 해 말 40조원에서 최근 44조원으로 불어난 상태다.

전문가들은 코스피지수 2000포인트를 넘나들던 증시가 지난 달 말 급락하면서 저가 매수를 노린 투자자금이 대거 국내 주식펀드로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한 운용업계 관계자는 "급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장세에서도 펀드 자금유입은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여 투신권의 매수세는 지속될 수 있다"며 "다만 국내 주식펀드가 해외형을 능가하는 추세적인 변화를 보일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TODAY 주요뉴스 하석진 "개에게 젖 물리고 폭행도 당해"…가혹행위 폭로 하석진 "개에게 젖 물리고 폭행도 당해"…가혹... 마스크영역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