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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부다비, '작은 정부' 목표

최종수정 2007.08.03 08:18 기사입력 2007.08.0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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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2년간 '관광' '물류' 등 총 18개 분야 전략내용 담아
"정부 고유영역도 민간에 개방", 민간부문 역할 강조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의 맏형인 아부다비 에미리트가 외국인 투자를 활성화하고 경제에서 차지하는 정부의 역할을 줄일 것을 골자로 하는 새 전략계획을 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새 전략계획은 '정책 어젠더 2007-2008년'이라는 제하에 올해와 내년 2년간의 전략목표를 설정하고 정부부처별로 계획된 프로젝트를 상세히 담았다.

특히 새 전략계획은 경제계획 에너지 관광 보건 교육 노동 민간서비스 문화/유산 식품검역 도시계획 교통 환경 건강/안전 시정 경찰/응급조치 전자정부 여성 법제개혁 등 총 18개 분야에 대한 전략 내용을 담고 있다.

가장 눈에 띠는 부문은 관광과 물류 산업.

아부다비 정부는 2015년까지 관광산업에 70억 달러 규모의 자본이 투자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2015년까지 휴양 목적 관광객 120만 명과 비즈니스 목적 관광객 155만 명을 유치하기 위해 60개의 호텔을 새로 짓는다고 발표했다. 이를 통해 2005년 2억7400만 달러 상당이던 호텔 수입을 2015년까지 10억9600만 달러로 4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다.

물류부문도 주목된다. 특히 아부다비 정부가 발표한 신공항 건설계획은 최종 완공되면 5000만 명을 여객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2012년 1단계 사업이 완료되면 우선 20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세이크 칼리파 UAE 대통령이자 아부다비 통치자는 "(이번 계획은 목표는) 확신에 차고 안정된 사회와 세계적으로 경쟁력을 갖춘 개방된 지속가능 경제체제를 만들어 내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전략계획을 발표한 아부다비의 왕세자 셰이크 모하메드 알 나흐얀은 "새 전략계획 핵심은 이제까지 정부의 고유한 영역이던 부문을 민간부문에 개방하는 것"이라며 민간부문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또 "우리는 제3세계 특유의 관행으로 인해 계획은 세우고 나서 결국 노력과 돈을 낭비했던 안좋은 경험을 회피하기 위해 통합된 비전과 시간표에 따라 (각 부처가) 팀웍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뒀다"고 덧붙였다.

새 전략계획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부다비 정부 포털사이트(www.abudhabi.ae)에서 확인할수 있다.

두바이=김병철 특파원 bc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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