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레노버 실적 호조…IBM PC사업 흡수 성공적

최종수정 2007.08.03 07:38 기사입력 2007.08.03 07:35

댓글쓰기

전년동기보다 11배 급증한 6700만달러 기록

중국 컴퓨터 제조업체 레노버는 지난 2일 실적 호조를 발표하면서 몇 년 전 인수한 IBM PC사업이 본궤도에 올랐음을 입증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레노버는 회계 1.4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의 520만달러에서 6700만달러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레노버의 분기 순익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2190만달러를 훌쩍 뛰어넘었다.

매출은 13% 증가한 39억달러를 기록했다. IBM PC사업부 인수 이후 기록한 첫 두자릿수 증가율이다.

레노버는 지난 2005년 IBM PC사업부를 17억5000만달러에 인수했다. 양위안칭 레노버 회장은 “지난 두 분기 실적을 보면 합병이 성공적이라는 결론이 나온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밖에서는 거의 알려지지 않았던 레노버가 점점 많이 알려지고 있다”며 합병을 통해 회사가 연매출 150억달러의 다국적기업으로 도약했다고 말했다.

시장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레노버는 지난 분기에 에이서를 제치고 휴렛팩커드와 델에 이른 세계 3위 PC업체로 자리잡았다. 출하량 기준으로 세계 시장의 8.3%를 점유했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