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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모바일 시장도 점령?...구글폰 사업 주력

최종수정 2007.08.03 07:23 기사입력 2007.08.03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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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황제주' 구글의 영역 확대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구글이 온라인을 넘어 이동통신시장의 황제로 도약하기 위한 구체적인 밑그림을 밝혀 주목된다.

구글은 이동통신업계를 대상으로 자사의 검색엔진을 비롯해 이메일과 웹브라우저로 무장한 '구글폰'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구글은 구글폰 비즈니스를 위해 수억달러를 투자한 상태로 이미 시험 모델을 제작했으며 T모바일USA와 버라이즌와이어레스 등의 이동통신업체와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WSJ는 전했다.

구글은 이와 함께 휴대폰업체들과도 제품 상용화를 위해 접촉 중이며 카메라 기능을 포함한 3세대 제품을 통해 구글의 종합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구현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증언이다.

특히 무선랜을 통한 인터넷 접속이 가능한 내장형 와이파이 기술을 포함시킬 계획이어서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전문가들은 구글폰이 획기적인 상품이 될 수 있을 전망이나 이동통신업계에는 득보다는 실이 더욱 많을 수 있다는 것에 주목하고 있다.

구글이 구글폰을 통해 자체적인 광고 서비스를 실시할 경우 자칫 모바일 광고시장을 구글에게 넘겨줄 수 있기 때문.

구글폰의 구체적인 계획은 내년초에 본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이지만 온라인 광고시장을 점령한 구글이 총력을 기울일 경우 모바일 광고시장 역시 빠른 시일내에 잠식할 수 있다는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이들은 구글이 무선주파수 경매에 참여할 뜻을 밝힌 것이 모바일 시장에 대한 구글의 욕망을 반영해주는 것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구글이 장기적인 관점에서 광고수입으로 이동통신 사용료를 대체하는 무료 이동통신 서비스를 실시할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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