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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키아 분기 순익 두 배 이상 뛰어

최종수정 2007.08.03 07:40 기사입력 2007.08.0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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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억2800만유로 기록...중국, 인도 등에서 호전

세계 최대 휴대전화 단말기 제조업체 노키아는 2·4분기 순익이 두 배 이상 늘었다고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노키아는 분기 순익이 전년 동기의 11억4000만유로(주당 0.28유로)에서 28억2800만유로(주당 0.72유로)로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특수품목을 제외한 주당 순익은 0.32유로로 전문가들이 예상한 0.28유로를 웃돌았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8.3% 증가한 125억8700만유로를 기록했다.

애널리스트들은 노키아가 합작사업 노키아지멘스네트웍스 설립에 따른 비용과 저가시장 진출 영향으로 순익 감소를 보고할 것으로 예상했었다. 하지만 합작사업으로 18억8300만유로를 벌어들인데다 단말기 가격이 예상보다 높아 순익이 높게 나타났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다.

노키아는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대형 시장에 진출함에 따라 2·4분기 단말기 출하량이 1억8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또 고가 모델을 출시하면서 평균 단말기 가격을 89유로에서 90유로로 인상했다.

스트레터지애널리틱스의 닐 모스턴 애널리스트는 노키아가 지난 분기에 세계 휴대전화 시장점유율 39%를 확보했다고 밝히며 올 하반기에는 40%를 돌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노키아지멘스네스웍스는 다소 부진한 분기를 보냈다. 매출과 이익률이 예상에 못 미침에 따라 회사는 비용 절감 정책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당초 2010년까지 15억유로를 절감하겠다고 발표했으나 기한을 2008년으로 앞당겼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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