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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종천 특사, 한국軍 조기철수 시사"

최종수정 2007.08.03 03:39 기사입력 2007.08.03 0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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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키스탄 親탈레반 지도자 만나 협력요청

아프가니스탄 피랍사태 해결을 위해  노무현(盧武鉉)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파키스탄을 방문한 백종천 청와대 안보실장이 2일 친(親)탈레반 지도급 인사를 만나 아프간 주둔 한국군의 조기철수를 시사하며 한국인 인질석방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AFP가 보도했다.

이 통신에 따르면 백 특사는 이날 급진 이슬람 정당인 '자미아트 울마에 이슬람'의 지도자 마울라나 파잘 우르 레흐만과 면담했다.

백 특사는 면담결과를 공개하지 않았으나 레흐만은 기자들에게 백 특사가 아프간의 한국군 철수를 연말로 발표된 일정에 앞서 완료할 것으로 말했다고 밝혔다.

레흐만은 "한국의 조기 철군에 호응해 탈레반은 인도적 견지에서  적어도  아픈 여성 인질들을 석방할 것을 거듭 호소한다"고 말했다.

또 한국인 인질들은 "의료적 임무를 띠고 거기에 간 것이지 싸우러 간 것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백 특사는 레흐만을 만나기에 앞서 파키스탄의 내무장관 및 치안담당  고위인사들을 만나 사태해결을 위한 협력을 요청했다고 AFP는 전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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