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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금리 4.0% 동결

최종수정 2007.08.03 01:17 기사입력 2007.08.03 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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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셰 ECB 총리 내달 금리인상 가능성 시사

유럽중앙은행(ECB)이 2일(현지시간)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행 4.0%로 동결키로 결정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같은 날 보도했다.

ECB는 프랑크푸르트에서 정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다음 달까지 금리 인상요인을 지켜보기로 했다며 기준금리를 6년래 최고 수준인 4.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ECB는 지난 2005년 이래 8차례 금리를 인상해왔다.

ECB는 중앙은행 예금 금리와 한계대출 금리도 각각 3.0%, 5.0%로 동결 결정했다.

이날 ECB의 장 클로드 트리셰 총재는 기자회견을 열고 "유로존의 인플레 우려가 아직 남아있기 때문에 '강한 경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고유가, 임금 인상 압력 등 물가 안정을 위협하는 요인에 대한 강력한 경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트리셰 총재가 트리셰 총재가 '강력한 경계'라는 용어를 사용한 다음달 어김없이 금리인상을 단행했다"며 내달 ECB가 반드시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인플레가 목표치인 2%를 하회하는 수준이지면 유로화 강세가 유지됨에 따라 금리 인상 압박이 완화되겠지만 고유가 등 인플레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다고 분석했다.

그들은 또 ECB가 늦어도 10월에는 금리를 인상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았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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