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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의료팀, 한국 인질 치료 시도

최종수정 2007.08.02 21:21 기사입력 2007.08.02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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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의약품 전달 계획도..

아프가니스탄 개인 의료팀이 탈레반에 억류중인 한국인 인질들의 치료를 시도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들 의료팀은 자신들이 한국인 인질들을 치료하기 위해 가즈니주를 방문 중이지만 아직 탈레반 측으로부터 허가받지는 못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AP 통신도 아프간인 의사들이 3일 한국인 인질들에게 의약품을 전달하려는 시도를 할 것이라고 가즈니 지역 개인 병원으로 향하던 의사의 말을 인용, 보도했다.

한편 한국 협상단과 탈레반과의 대면 협상이 점차 현실화하고 있다.

탈레반 대변인 카리 유수프 아마디는 한국 정부 협상단 측이 탈레반에 먼저 직접 협상을 요구하지는 않았지만 탈레반 통제 하에 있는 지역에서 직접 대화할 용의가 있다고 AP 통신과의 전화통화를 통해 밝혔다.

아마디는 이어 아프간 정부가 탈레반 수감자 석방 요구에 성실히 임하지 않는 등 협상에 미온적인 태도로 임하자 한국 정부와 직접 협상을 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마디 대변인은 AFP통신을 통해 비밀 장소에서 협상단을 만날 탈레반 팀을 선택했다고 전했지만 회담 장소나 방식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알 자지라 방송은 한국 정부와 탈레반의 대면 협상은 인질 사태가 긍정적으로 해결될 수 있을 것이라며 탈레반이 협상 장소로 가즈니주 주도인 가즈니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을 지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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