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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감]'롤러코스터'장세...코스피 약보합

최종수정 2007.08.02 15:32 기사입력 2007.08.0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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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신용경색 우려 확산...보수적 시장대응 필요

말 그대로 '롤러코스터' 장세였다.

2일 하루동안 코스피지수 등락 폭은 80.19포인트에 달했다.

2일 뉴욕증시 반등소식에 오름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는 오전중에는 차분한 상승흐름을 이어가며 1890선에 오르기도 했다. 그러나 오후 들어 홍콩 H지수가 3%가까이 급락하면서 동반 급락세를 연출, 1810선까지 추락하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수세 확대로 결국 약보합권으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3.38포인트(0.01%) 내린 1853.07로 거래를 마쳤다.

외국인은 4394억원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94억원, 2751억원 순매수했다.

장중 800억원을 웃돌던 프로그램 매물은 결국 차익 256억원 순매도, 비차익 147억원 순매수로 총 109억원 매도우위에 그쳤다.

업종별로는 삼성테크윈 강세에 의료정밀 업종이 7%이상 폭등했고, 운수창고, 보험, 전기전자, 건설 등이 상승했다. 반면 증권, 기계, 은행, 금융, 섬유의복 등은 하락마감했다.

시가총액상위 종목도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가 1.55% 오르며 59만원을 회복했으나 한구전력, 현대중공업, 국민은행, 신한지주는 모두 1~2%씩 하락했다.

현대차와 하이닉스, LG전자, 롯데쇼핑은 각각 1%이상 올랐다.

삼성테크윈은 디지털카메라 부문에서 삼성전자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소식에 7.75% 폭등,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이날 상한가 12종목을 포함해 365개가 올랐으나 하한가 1개를 포함, 400개 종목이 하락했다. 88종목은 전일과 동일한 보합.

한편, 코스닥지수도 2.94포인트 하락한 786.52를 기록, 이틀연속 800선 안착에 실패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35억원, 121억원 매수에 나섰으나 외국인이 496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압박했다.

시가총액 상위 5개 종목이 줄줄이 하락한 가운데 메가스터디가 외국계 매수 등으로 10.29% 급반등했다.

이날 상한가 20개를 포함해 405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1개 포함 528종목이 하락했다. 62종목은 보합세로 마감했다.

삼성증권은 "미국의 서브프라임에서 시작된 신용경색이 글로벌 경제로 확산되고 있다"며 "장중 나오는 반등은 단기반등으로 해석하는 게 옳으며 시장대응을 소극적으로 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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