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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지주, LG카드 인수 등 '이유있는 성장세'

최종수정 2007.08.02 15:26 기사입력 2007.08.02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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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지주(이하 신한지주)의 올 상반기 당기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무려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신한지주가 발표한 '2007년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신한지주의 올 상반기 누적 당기 순이익은 1조646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조536억원보다 56.3%(5928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2분기 중 당기 순이익은 6866억원으로 전분기보다 -28.5%(-2732억원) 감소했다.

다만 1분기 순이익 9598억에서 신한은행의 LG카드 주식매각익 3370억원 포함해 약 4500억원의 1회성 특수요인을 제외하면 대체로 양호한 수준이라는 것이 신한지주 측의 설명이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신한은행의 순이자마진(NIM)은 2분기중 2.27%로 1분기보다 중소기업 부문을 포함한 대출자산에 대한 수익성과 위험관리를 한층 강화하면서 안정적인 수준이 유지됐다고 분석했다.

또 2분기 중 중소기업과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한 원화대출금은 6.1% 증가했으며 이는 2분기에도 중소기업부문의 대출성장세가 지속된 것과 함께 주택담보대출 또한 1.8% 성장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지주 관계자는 "은행의 판관비는 전분기보다 19% 감소했으며 자산건전성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면서 대손충당금 또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며 "LG카드 인수로 그룹의 이익창출 능력 제고와 비은행 부문의 이익 기여도 역시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상반기 신한지주의 충당금 적립전 이익은 2조7374억원으로 신한은행의 LG카드 주식매각익 4648억원(세전기준) 등 비이자 부문의 1회성 특수요인 약 6700억원을 제외하더라도 2조원을 넘는다"며 "과거 그룹 충전이익 규모가 연간 3조원대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LG카드 인수로 올해는 경상이익만으로도 4조원을 상회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LG카드 인수 효과로 비은행 부문의 그룹 이익기여도 역시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상반기 실적기준 이익 기여도는 26.7%로 지난해 23.5%보다 3.2%포인트 상승했으며 은행부문의 1회성 특수요인(LG카드 관련익 3370억원, 자사주 매각익 2177억원)을 감안할 경우 비은행 자회사의 기여도는 36.3%까지 상승하게 된다.

한편 신한지주의 6월말 현재 총자산은 259조1000억원으로 지난해 말 216조4000억원보다 19.8%인 42조7000억원이 증가했다.

NIM의 경우 신한은행은 2.27%로 전분기보다 -0.01%포인트 소폭 하락했지만 그룹 NIM은 4.03%로 LG카드의 자회사 편입 후 4%대를 유지했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8%로 LG카드 편입 후 소폭 상승했지만 고정이하 커버리지비율이 180%로 양호한 수준이다,

또 총자산이익율(ROA)과 자기자본이익율(ROE)은 LG카드 주식처분이익과 LG카드 인수효과로 각각 1.73%, 22.91%로 높아졌다.

김부원 기자 lovekbw@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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