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동부 사할린에서 2일 오후 1시37분(현지시간) 리히터 규모 6.2 지진이 발생해 한 명이 사망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미국지질조사소(USGS)에 따르면 지진은 사할린의 유주노사할린스크로부터 서쪽으로 81km 떨어진 지점에서 발했다.
러시아 언론은 지진으로 사할린에서 한 명이 사망하고 두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다.
지진 여파로 일본 홋카이도 북서쪽에 소규모 쓰나미가 두 차례 발생했다. 홋카이도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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