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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회장 "믿을 수 있는 사람을 길러라"

최종수정 2007.08.02 13:28 기사입력 2007.08.02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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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CEO포럼 기조강연

   
 
"신뢰할 사람을 길러야 한다"

김재철 동원그룹 회장은 "우리에게 모자란 것은 '인화단결'"이라며 "어릴 때부터 '믿을 수 있는 사람'을 길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1일 제주신라호텔에서 한국인간개발연구원, 서울이코노미스트클럽, 현대경영학당 공동주최로 열린 제25회 제주 최고경영자(CEO)포럼 '제주 아고라'에서 '상자 밖을 보자'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 회장은 "인화를 도모하지 못하고 시기와 질투심이 많은 우리의 단점을 해소하기 위해 정치지도자 뿐만 아니라 경제계, 학계 지성인 등이 모두 노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우리의 지정학적 위치와 관련해 "과거에는 우리가 자원이 없고 가난한 나라였지만, 중앙아시아나 몽골 등은 내륙에 위치해 있어 계속 낙후돼 있는데 반해 우리나라는 지하자원보다 훨씬 훌륭한 '반도'라는 신의 선물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은 또 전세계에 널리 퍼져있는 한국 동포, 세계 청소년기능올림픽 14년 우승, 세계에서 제일 좋은 지능 지수 등 우리의 우수한 인적자원을 설명한 뒤 "정치적으로도 동북아시아에서 가장 빨리 민주화를 이뤄냈다"며 "경제적으로, 정치적으로 압축성장을 이뤄냈지만 부족한 한 가지 '인화'를 위해 함께 노력하자"고 주문했다.

김 회장은 인화단결을 위해 "지덕체(知德體)를 덕지체(德知體)로 바꿔 우선 신뢰가는 사람을 길러야 한다"며 중국의 화이부동(禾而不同), 일본의 신지력(信知力)을 인용하기도 했다. 

 최용선 기자 cys4677@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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