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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측, 여론조사 조작가능성 제기

최종수정 2007.08.02 12:35 기사입력 2007.08.02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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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은 2일 경선 막판에 불거질 수 있는 여론조사 조작 및 각종 네거티브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는 박근혜 전 대표측의 '바람몰이'를 통한 뒤집기 시도를 원천봉쇄하는 동시에 쓸 수 있는 '네거티브 카드'를 미리 공개함으로써 '김'을 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캠프는 한나라당 지지자 대상 여론조사에서 박 전 대표가 처음으로 이 전 시장을 0.8% 포인트 앞섰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은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키로 하는 등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진수희 대변인은 "KSOI의 여론조사는 조사기법 및 관행에 비추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몇 가지 점들이 발견돼 특정후보와 연관된 '여론조작'의 의도가 깔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충격과 우려를 금치 못한다"면서 "여론조사를 빙자한 '여론조작'을 경계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론조작 의혹의 근거로 조사실행기관이 여론조사협회 소속사가 아닌 'MRCK'임에도 '디오피니언'이라고 거짓 발표한 점, 범여권과의 본선 대결구도 질문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박 전 대표만을 상정한 점, 신뢰도를 검증할 수 있는 조사표를 공개하지 않은 점 등을 들었다.

그는 "경선일이 다가올수록 검증되지 않은 군소 여론조사 기관의 홍보성 조사결과들이 난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론조작 재발방지 및 예방을 위해 KSOI를 중앙선관위에 고발하기로 했으며 선관위는 신속하고도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광근 캠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범여권을 포함한 당 안팎의 극단적인 네거티브 행태를 깊이 경계해야 한다"면서 "경선 막판에 민심과 당심을 도둑질하는 부도덕한 행태를 막아야 한다. 정권교체를 위해 '이명박 지키기 작전'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상되는 네거티브 유형으로 ▲해외부동산 보유설 ▲조작된 금품수수 폭로기자회견설 ▲8.15를 전후한 박 전 대표의 눈물호소설 ▲계란투척 등 작의적 민심조작설 ▲이 전 시장의 `다스' 하청업체 소유설 ▲숨겨진 자식설 ▲탈세설 ▲현대노조강경탄압 폭로설 등 8가지를 제시했다.

이 전 시장측은 또 이 전 시장이 박 전 대표보다 본선경쟁력이 높은 7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이명박 필승론'을 전파하는 데도 주력했다.

박형준 공동대변인은 "이 전 시장은 엄청난 네거티브에도 지지율이 35~50%의 박스권을 형성해 왔으나 박 전 대표는 1년 넘게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 전 시장은 한나라당 이외에 '+(플러스) ∝'가 가능하지만 박 전 대표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밖에 수도권의 압도적 지지, 경제 리더십의 시대정신 부합, '무능한 좌파 대 유능한 정책세력' 및 '성과 대 비성과'의 대결구도, 본선 네거티브에 대한 내성 등을 본선경쟁력의 근거로 들었다.
李측 여론조사 조작가능성 제기
여론조사기관 KSOI 선관위 고발키로

한나라당 이명박 전 서울시장측은 2일 경선 막판에 불거질 수 있는 여론조사 조작 및 각종 네거티브 가능성을 제기하고 나섰다.

이는 박근혜 전 대표측의 '바람몰이'를 통한 뒤집기 시도를 원천봉쇄하는 동시에 쓸 수 있는 '네거티브 카드'를 미리 공개함으로써 '김'을 빼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캠프는 한나라당 지지자 대상 여론조사에서 박 전 대표가 처음으로 이 전 시장을 0.8% 포인트 앞섰다는 조사결과를 내놓은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KSOI)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키로 하는 등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진수희 대변인은 "KSOI의 여론조사는 조사기법 및 관행에 비추어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려운 몇 가지 점들이 발견돼 특정후보와 연관된 '여론조작'의 의도가 깔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충격과 우려를 금치 못한다"면서 "여론조사를 빙자한 '여론조작'을 경계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여론조작 의혹의 근거로 조사실행기관이 여론조사협회 소속사가 아닌 'MRCK'임에도 '디오피니언'이라고 거짓 발표한 점, 범여권과의 본선 대결구도 질문에서 한나라당 후보로 박 전 대표만을 상정한 점, 신뢰도를 검증할 수 있는 조사표를 공개하지 않은 점 등을 들었다.

그는 "경선일이 다가올수록 검증되지 않은 군소 여론조사 기관의 홍보성 조사결과들이 난무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여론조작 재발방지 및 예방을 위해 KSOI를 중앙선관위에 고발하기로 했으며 선관위는 신속하고도 강력한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장광근 캠프 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범여권을 포함한 당 안팎의 극단적인 네거티브 행태를 깊이 경계해야 한다"면서 "경선 막판에 민심과 당심을 도둑질하는 부도덕한 행태를 막아야 한다. 정권교체를 위해 '이명박 지키기 작전'을 펼쳐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예상되는 네거티브 유형으로 ▲해외부동산 보유설 ▲조작된 금품수수 폭로기자회견설 ▲8.15를 전후한 박 전 대표의 눈물호소설 ▲계란투척 등 작의적 민심조작설 ▲이 전 시장의 `다스' 하청업체 소유설 ▲숨겨진 자식설 ▲탈세설 ▲현대노조강경탄압 폭로설 등 8가지를 제시했다.

이 전 시장측은 또 이 전 시장이 박 전 대표보다 본선경쟁력이 높은 7가지 이유를 제시하며 '이명박 필승론'을 전파하는 데도 주력했다.

박형준 공동대변인은 "이 전 시장은 엄청난 네거티브에도 지지율이 35~50%의 박스권을 형성해 왔으나 박 전 대표는 1년 넘게 2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특히 이 전 시장은 한나라당 이외에 '+(플러스) ∝'가 가능하지만 박 전 대표는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밖에 수도권의 압도적 지지, 경제 리더십의 시대정신 부합, '무능한 좌파 대 유능한 정책세력' 및 '성과 대 비성과'의 대결구도, 본선 네거티브에 대한 내성 등을 본선경쟁력의 근거로 들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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