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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지폐묶음 일련번호 결번 주의하세요"

최종수정 2007.08.02 11:59 기사입력 2007.08.02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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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중순부터 낱장검사기로 적격판정을 받은 새지폐들이 시중에 유통되면서 작은 묶음으로 돈을 셀때 주의가 요망된다.
그동안에는 일련번호에 의존해 장수를 추정할 수 있었으나 적격기준을 한층 강화한 낱장검사기를 도입하게 되면 불합격 판정된 지폐들은 자동폐기처분돼 중간중간 결번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은 2일 부적격 은행권 재발 방지를 위해 조폐공사가 도입한 은행권 낱장검사기에 의해 검사된 은행권을 8월 중순부터 발행할 계획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낱장검사기는 제조 은행권의 품질을 검사하는 기계로 1996년 세계 최초로 개발됐으며 현재 영국ㆍ스웨덴ㆍ중국ㆍ캐나다ㆍ홍콩 등 30여개 국가의 조폐기관에서 가동 중이다.

한은 관계자는 "낱장검사기는 정해진 기준에 따라 은행권을 1장씩 검사하기 때문에 이 기기를 통해 검사과정을 거친 은행권에 대한 품질 신뢰성은 향상된다"며 "인쇄ㆍ단재 등 눈으로 확인 가능한 요소뿐만 아니라 적외선ㆍ형광ㆍ자성 등 눈에 보이지 않는 요소도 센서 등을 통해 정밀하게 검사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금융기관에서 화폐를 취급하는 직원과 일반 국민들은 낱장검사기 검사 제조 은행권을 취급할 때 일련번호에 의존해 장수를 추정하지 말고 반드시 은행권을 하나하나 헤아려서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가령 낱장검사기 검사 은행권은 작은 묶음을 구성하는 은행권(100장)의 끝자리 일련번호가 105(첫장)∼220(마지막장) 등으로 중간 중간에 일련번호 결번이 발생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이와 관련해 발생할 수 있는 혼란이나 착오를 차단하기 위해 은행권 작은묶음 포장 띠지에 '이 묶음은 일련번호 순이 아님'이라는 문구를 붉은 색상의 두터운 글씨로 표기했다.

김동환 기자 don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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