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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Q 순손실 2144억원..벌금 부과

최종수정 2007.08.02 11:51 기사입력 2007.08.02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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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영업이익 호조에도 불구하고 3억달러에 달하는 벌금 부과로 적자전환했다.

대한항공은 2일 미국 법무부에서 부과받은 반독점 관련 벌금 3억달러를 지난 2분기 영업외손실로 반영, 2분기에 2144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상반기 전체 순손실은 836억원으로 집계됐다.

반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8.9%와 9.3% 증가한 2조1073억원과 754억원을 기록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과징금 반영 이전에는 상반기에 1951억원의 순이익이 예상됐으나 진행중인 사건이 실적 공시 이전에 확정될 경우 손실을 해당 분기에 반영하는 규정에 따라 2분기에 적용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나 "주 5일제 정착으로 지속적인 국제여객 수요의 확대와 중국을 중심으로 한 아시아 지역의 화물 수송 증가로 실적이 조만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오 기자 jo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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