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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셀코리아' 속 대량매수세 눈길

최종수정 2007.08.02 11:02 기사입력 2007.08.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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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슈스ㆍ스몰캡펀드 상장사 지분 잇따라 대량 매입

외국인투자자들이 연일 국내주식을 팔면서 수급을 압박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외국계펀드는 이와 반대로 대량 매집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미국계투자펀드 매슈스 인터내셔날은 지난달 26일과 27일 이틀간 온미디어 주식 55만8010주(0.47%)을 추가 매입, 총 지분율을 5.41%로 끌어올렸다.

매슈스는 지난 6월 초에도 코스닥상장사 씨디네트웍스 주식 1만8427주(0.20%)를 매입해 지분율을 5.11%로 높였다. 이 펀드는 현재 온미디어와 씨디네트웍스 외에도 한미약품(6.07%) GS홈쇼핑(5.03%)의 지분 5% 이상 보유하고 있다.

미국계 뮤추얼펀드인 스몰캡월드펀드 역시 일반적인 외국인과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스몰캡펀드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YBM시사닷컴 주식 5만5252주(0.49%)를 추가 매입, 지분율을 7.29%로 높였다.

이 펀드는 제이브이엠과 솔로몬저축은행 주식도 지난달 중순 이후 집중 매입해 현재 7.15%(45만2651주), 6.50%(92만9000주)씩 보유하고 있다.

스몰캡펀드는 국내증시의 대표적 외국계투자사인 캐피탈 리서치 앤 매니지먼트 컴퍼니(CRMC) 계열 펀드다.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CRMC는 12조원에 이르는 국내 상장주식 보유, 외국계 최대 '큰손'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한편, 이같이 일부 외국계펀드들이 7월 중순 이후에도 꾸준히 국내주식을 매입하고 있는 것과 반대로 시장 전반적으로는 외국인의 매도공세가 좀처럼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유가증권시장 기준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은 지난달 13일 이후 13거래일 연속 '팔자'를 유지하며, 이 기간 5조7616억원 누적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이는 외국인의 올해 연간 누적순매도(6조2624억원)과 맞먹는 규모로, 최근 매도세가 집중적으로 분출되고 있는 것이다.

박수익 기자 sipark@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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