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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증권사 1분기 성적표…대우>삼성>우리 순

최종수정 2007.08.02 10:17 기사입력 2007.08.02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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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證 "돋보이는 수익성"...우리證 평가 엇갈려

지난 1분기(4~6월) 국내 주요 증권사들은 증시 활황에 힘입어 괄목할 만한 실적을 거뒀다. 1분기 코스피지수는 1400선에서 1700선까지 가파르게 올랐고, 일평균 거래대금은 7조6000억원에 달했다.

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1일까지 1분기 실적을 공시한 증권사 8곳을 집계한 결과 1분기 평균 매출과 영업익은 각각 6274억원, 794억원이었다.

증권사별로는 대우증권이 가장 많은 1716억원의 영업익을 거뒀으나 8개 증권사중 유일하게 전기보다 31.6% 감소했다. 대우에 이어 삼성(1246억), 우리투자(1192억), 현대(1072억)가 뒤를 이었다.

또 한국투자와 교보증권의 영업익이 전기보다 각각 959%, 897%씩 급증했고, 현대도 372%나 늘었다.

   
 

 매출에 있어서는 키움증권이 1조2710억원으로 현대(1조1378억)와 대우(1조410억)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반면 삼성과 우리투자는 각각 5210억원, 7552억원으로 4위와 5위에 머물렀다.

온라인증권사인 키움과 이트레이드는 영업익이 전기보다 각각 100%이상 늘어난 329억원, 55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들의 실적 호조는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이 7조6000억원으로 전년동기 5조1000억원, 전분기 4조8000억원 대비 급증하며 브로커리지 부문 수입이 늘어난 덕이 크다. 여기에 증시 호조에 따른 상품 계정에서의 이익증대, 신용융자 잔고 급증에 따른 순이자 수익 확대 등도 한 몫 했다.

대우증권은 "삼성증권의 경우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최고의 수익성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으로 상향한 반면 우리투자증권은 수수료 부문의 영업력 개선이 미미해 다소 아쉬웠다"고 평가했다. 

삼성증권과 굿모닝신한증권은 우리투자증권에 대해 양호했다는 분석과 함께 브로커리지 경쟁력 회복을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았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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