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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 화곡3주구 재건축 급물살

최종수정 2007.08.02 09:45 기사입력 2007.08.02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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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화곡3주구 재건축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2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17차 도시ㆍ건축공동위원회를 통해 강서구 화곡동 산 70-1 일대 13만9753㎡ 규모의 화곡아파트지구 3주구 재건축 구역을 정비구역으로 지정했다.

이에따라 화곡아파트지구3주구 구역 내 제2종 일반주거지역 1만7441㎡의 용도지역이 용적률, 층고 등이 덜 제한받는 3종 일반주거지역으로 상향 조정됐다.

화곡3주구는 총 7개단지를 합해 총 2118가구로 정비사업시행을 통해 2680가구로 증가된다. 총 2680가구 중 63.4%인 1698가구가 85㎡로, 85㎡이상이 982가구 들어서게 된다. 

조합원 분양과 임대주택을 제외하면 일반분양은 미미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도로 확대변경 부분에 대해서는 주민과 합의된 사항을 이행, 현행 12m에서 15m로 3m 추가 확보키로 했다.

또 강서구청 및 강서교육청과 협의한 결과를 반영해 학교용지 해제를 제안했으며 추후 사업시행인가 전에 강서교육청과 별도로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화곡3주구는 우신아파트, 홍진아파트, 화인빌라, 홍진시범 1ㆍ2차 아파트, 양서1단지 아파트 등 7개 단지로 이뤄졌으며 지난 2002년 7월 조합설립인가를 획득했다. 이어 2003년 3월 안전진단을 받은데 이어 같은 해 7월 조합설립인가를 받은 바 있다.
 
화곡3주구는 7개 단지가 혼재돼 있어 재건축 사업이지만 실제로는 재개발처럼 어려운 지역으로 꼽힌다.

실제로 화곡3주구는 조합간 대립으로 재건축 사업에 난항을 겪어 왔다.

서울시 도시관리과 한선희 팀장은 "아직 최종 결정이 난 상태는 아니다"라며 "신규(화곡5동 1025-39)로 정비구역에 편입한 구역 조합설립인가를 비롯해 아직 계획이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시장에서는 이번 정비구역 지정으로 지지부진하던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되면서 가격 상승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홍진시범2차의 경우 시세가  ▲89㎡ 5억9500만원 ▲79㎡ 5억6000만원 ▲72㎡ 5억3000만원 ▲62㎡ 4억4750만원대를 형성하고 있다.
 
화곡동 한 부동산중개업자는 "상반기까지만 해도 재건축사업 진행이 지지부진해 가격형성이 어려웠으나 최근 정비구역으로 지정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매수문의가 늘고 있다"며 "가격도 소폭 상승했다"고 말했다.

유은정 기자 appl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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