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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존스 인수 성공한 머독 "톰슨이 문제네.."

최종수정 2007.08.02 09:37 기사입력 2007.08.02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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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황제' 루퍼트 머독이 이끄는 뉴스코프가 다우존스 인수에 성공하면서 글로벌 비즈니스 미디어 업계의 경쟁이 한층 가열될 전망이다.

업계 전문가들은 오랜 숙원인 다우존스 인수에 성공한 머독이 비즈니스 미디어 사업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확실시하고 있다.

머독은 이미 다우존스 뉴스와이어의 컨텐츠를 공격적으로 활용하겠다고 공공연히 언급한 바 있다.

머독이 800여개에 달하는 자신의 미디어 제국과 비즈니스 정보의 강자로 군림해 온 다우존스의 컨텐츠를 결합할 경우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다우존스는 850명이 넘는 저널리스트들을 확보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29만8000개의 영문 터미널을 통해 비즈니스 뉴스와 각종 데이터를 공급하고 있다.

문제는 미디어업계의 합종연횡이 가속화되면서 비즈니스 미디어 업계의 경쟁 역시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것이다. 대표적으로 캐나다의 톰슨은 지난 5월 로이터를 172억달러에 인수키로 합의한 바 있다. 

로이터 통신 인수가 최종 마무리되면 톰슨의 비즈니스 컨텐츠 시장점유율은 현재 11%에서 34%로 급상승, 33%인 블룸버그를 제치고 일약 업계 1위로 부상하게 된다.

현재 다우존스 뉴스와이어는 자체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컨텐츠를 공급하기 보다 로이터와 톰슨 같은 다른 기업의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는 상태다.  

톰슨과 로이터의 합병이 마무리될 경우 다우존스 뉴스의 공급망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민태성 기자 tsm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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