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용 장난감 96만여개 리콜
미국 완구업체 피셔프라이스는 인체에 유해한 납 성분이 과다 검출된 장난감 83종을 리콜한다고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중국에서 제조돼 미국에서 유통된 유아용 장난감 96만7000개가 리콜 대상이라고 피셔프라이스는 밝혔다.
회사가 납 성분 때문에 제품을 리콜한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다. 또 지난 1998년 파워윌 장난감 1000만대를 리콜한 이후 최대 규모다.
데이빗 알마크 피셔프라이스 총지배인은 내부 조사를 통해 문제를 밝혀내 이를 미국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에 보고했다고 밝혔다.
이지연 기자 miffis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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