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국내 주식펀드 유입액 한달 사이 11조원 증가

최종수정 2007.08.02 08:42 기사입력 2007.08.02 08:42

댓글쓰기

코스피지수가 2000포인트 선을 돌파한 지난 7월, 주식형펀드에 무려 11조원 안팎의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현재 주식형펀드 수탁고는 74조6130억원으로, 7월 한 달간 무려 10조9360억원이 증가했다. 이는 월간 단위로 사상 최대다.

국내 주식형펀드로 한 달 간 4조7552억원이 넘는 자금이 유입됐으며 같은 기간 해외 주식형펀드로는 6조1808억원 이상이 몰렸다.

올 들어 국내 주식형펀드로의 월별 유입액은 1월 1조9699억원, 2월 -2조2958억원, 3월 -1722억원, 4월 -4조3851억원, 5월 3175억원, 6월 3조4450억원 등을 나타냈다.

지난 2~4월 중에는 지수 고점 인식에 따른 펀드 환매가 집중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 자금이 빠져나가는 경향을 보였으나 지수가 예상과 달리 1700선 이상으로 고공 행진을 이어가자 5월부터 자금 유입세가 재개된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지난 달 코스피지수가 2000 선까지 오르면서 펀드에 가입하지 못했던 투자자들이 뒤늦게 펀드 시장에 뛰어 들어 유입액이 급격히 늘어났다.

지수가 급락 조정을 받은 지난 달 26일과 27일에 국내 주식형펀드로 각각 2674억원, 3403억원의 자금이 유입된데 이어 다시 급반등한 30일에는 6664억원의 자금이 한꺼번에 몰렸다.

해외 주식형펀드 잔고 역시 올 들어 7개월 연속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는 데다 유입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는 추세다.

해외 주식형의 월별 자금 유입액은 1월 1조3816억원, 2월 2조646억원, 3월 2조2377억원, 4월 3조8763억원, 5월 3조9555억원, 6월 4조7926억원으로 집계됐다.

자산운용업계 관계자는 "미처 주식형펀드에 가입하지 못한 투자자들이 지수가 급락 조정을 보이자 뒤늦게 펀드에 가입하면서 국내 주식형펀드로 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조인경 기자 ikjo@newsva.co.kr
<ⓒ '오피니언 리더의 on-off 통합신문' 아시아경제(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