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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 보석류 수입감소…루비 105% ↑

최종수정 2007.08.02 08:47 기사입력 2007.08.0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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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들어 다이아몬드 등 보석류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관세청(청장 성윤갑)이 '올 상반기 다이아몬드, 진주 등 보석류 수입동향'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다이아몬드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 보다 3%증가에 그쳤으나 진주 수입은 전년 같은 기간(504만9000 달러)에 비해 23.5% 감소(올 전반기 386만 달러)했다.

에메랄드(45.9%) 및 비취 등 기타의 보석(5%)도 전반적으로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루비와 사파이어는 전년 같은 기간 보다 각각 104.9%, 66% 증가했다.

이는 에메랄드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최근 열처리 가공기술의 발달로 품질이 향상돼 에메랄드 대체 보석으로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아져 수입이 대폭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상대적으로 에메랄드는 국내수요 감소로 올 들어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진주의 경우 그 동안 품질이 좋은 일본산제품을 많이 수입해 왔으나, 최근 보석수입상들이 값싸고 품질 좋은 중국·호주 등으로 눈을 돌림에 따라 전체적으로 진주 수입이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고 관세청은 설명했다.

또 결혼 예물 등으로 인기가 높아 보석류 중 수입 비중이 가장 큰 다이아몬드의 경우 최대 수입대상국은 인도, 이스라엘 및 홍콩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전체 수입의 87%가량을 차지했다.

진주의 경우 최대 수입대상국은 일본으로 전체 수입의 64%가량을 차지했으며 홍콩과 중국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일본의 경우 중국시장 진출로 우리나라로의 수출은 2004년부터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루비와 사파이어의 경우 최대 수입대상국은 태국으로 전체 수입의 각각 87% 및 81%를 차지했다.

루비와 사파이어는 미얀마, 캄보디아 등에서 많이 생산되는데 이러한 원석들이 주로 태국에서 가공돼 우리나라 등으로 수출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김대혁 기자 kdh0560@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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