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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전의 무대, 세인트앤드루스

최종수정 2007.08.02 12:09 기사입력 2007.08.02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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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아리 벙커와의 전쟁'

이번 대회를 위해  세인트앤드루스 올드코스는 남자 대회와 비교해 전장이 641야드 줄어든 6639야드로 세팅됐다.

'지옥의 로드홀' 17번홀(455야드)은 특히 파5홀로 바꿔 파가 73으로 조정됐다. 이 홀은 벤 크렌쇼가 "파5홀을 억지로 파4홀로 만들어 세상에서 가장 어려운 파4홀이 됐다"고 평가했던 곳이다.

2005년 브리티시오픈 당시 평균타수가 4.6타에 이르렀던 이 홀이 여자선수들도 2온이 가능한 파5홀로 변경되면서 어떤 결과가 나타날지도 볼거리로 등장했다.

선수들의 우승 진군은 트레이드마크인 '항아리 벙커'를 피하는 정교한 티 샷에서 좌우될 전망이다. 허리까지 파묻히는 깊은 '항아리 벙커' 는 무려 112개가 코스 곳곳에 산재해 있다. 페어웨이를 벗어나면 물론 질기고 억센 러프가 기다리고 있다.

마지막 변수는 여자선수들에게 익숙치 않은 올드코스의 바닷 바람이다. 시시각각 방향을 바꾸는 강풍이 불어온다면 누가 '최후의 승자'가 될 지는 아무도 모른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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