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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SHOW] 영상통화 생활화 삶의 패턴 바뀐다

최종수정 2007.08.02 10:59 기사입력 2007.08.02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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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 꿈이 현실로

두 살 때 부모님의 이혼으로 아버지와 살게 된 다섯 살 혜선이(가칭)는 일용직 근로자인 아버지가 키울 여력이 안돼 춘천에서 위탁부모와 살고 있다.

강릉에서 일하고 계신 아버지를 늘 보고 싶지만 꾹 참고 마음 속에 담아둬야만 했던 혜선이는 KTF의 3세대(3G) 이동통신 서비스인 '쇼'(SHOW)를 알게 된 뒤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의 갈증을 풀 수 있게 됐다.

보고 싶을 때마다 휴대폰으로 전화를 걸고 그 즉시 보고싶은 아빠의 얼굴을 직접 보면서 통화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KTF(대표 조영주)는 쇼 런칭을 계기로 올 4월부터 한국복지재단과 함께 영상전화를 이용한 사회복지 프로그램 '쇼 천사'를 진행하고 있다.

쇼 천사는 3G 이동통신 서비스의 핵심인 영상통화 서비스가 사람의 삶에 어떻게 공헌하는 지를 생생하게 보여 주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다.

3G 이동통신 서비스 '쇼'는 시장에 나온 지 4개월여간 기존 이동통신 서비스를 넘어서 차별화 된 서비스를 수차례 선보였다.

새로운 서비스는 쇼 가입자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서서히 소비자들의 휴대폰 생활 자체에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쇼는 영화나 드라마에서 권력의 상징으로 연출됐던 영상통화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는 데 진정한 매력이 있다.

가족이나 친구들이 얼굴을 보면서 대화를 나눔으로써 관계를 더 끈끈히 할 수 있게 된 점도 장점이다.

아울러 고속데이터 서비스가 가능해 고품질 TV 방송이나 영상미디어, 노래방 서비스 등을 휴대폰 하나면 모두 해결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전국망 서비스 덕분에 시간이 생명인 회사원들은 휴가중에도 자동차나 휴양지 어디서나 쇼 서비스를 통해 사무실과 동일한 업무 환경을 구현할 수 있다.

택시 기사들은 전국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에서 전달되는 도로사정 정보를 휴대폰으로 실시간 조회할 수 있어 최악의 교통지대를 피하면서 빠른 길로 운행을 할 수 있다.

손톱만한 크기의 범용가입자식별모듈(USIM) 칩으로 생활밀착형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도 있다.

무선 인터넷을 통해 USIM카드에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버스카드, 신용카드 결제는 물론, 증권거래도 가능하다.

별도의 칩 교체없이 향후 출시될 서비스도 그대로 이용할 수 있다.

전 세계 118개국을 여행다닐 때도 한국에서 사용하던 휴대폰 단말기를 외국에 그대로 가져가도 전 세계 118개국 어느 곳에서나 전원만 켜면 음성ㆍ영상전화의 로밍을 즐길 수 있다.

쇼는 세계 이동통신 시장의 대세를 이루고 있는 광대역코드분할다중접속(WCDMA)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글로벌 로밍에서 강점을 지니고 있다.

이제 외국에 나갈 때마다 별도의 휴대폰을 임대해 현지에서 임시 번호를 부여받은 뒤 사용해야 하는 번거로움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게 됐다.

KTF는 쇼가 이동통신뿐 아니라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먼저 컨버전스 산업 활성화를 통해 관련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가속화 했다는 점이다.

무선 인터넷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게임, 음악, 드라마 등 한류 콘텐츠는 물론이거니와 영상진료, 영상교육 등 전문화 된 콘텐츠를 모바일 환경에서 구현함으로써 해당 기업이 새로운 성장 활로를 열었다는 것이다.

KTF는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3GSM회의에서 모바일 결제(M-Payment) 프로젝트의 총괄 사업자로 선정돼 현재 이를 수행하고 있다.

비자, 마스터, 보다폰, 싱귤러 등 전세계 30개 사업자가 참여하고 있는 이 사업이 완성되면 신용카드 없이도 휴대폰만 있으면 해외 어디서나 신용 거래가 가능해진다.

채명석 기자 oricm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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