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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중기대출 금리 올려 '리스크 관리'

최종수정 2007.08.02 12:33 기사입력 2007.08.02 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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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이 최근 중소기업 대출 증가에 따른 위험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중소기업 및 소호(소규모 자영업자)대출 금리를 잇따라 인상하고 있다.

2일 은행권에 따르면 국민은행은 이달 중순부터 소호대출에 대한 지점장 전결 금리 할인 폭을 0.1~0.3%포인트 축소하기로 했다.

이럴 경우 소호대출 금리가 0.1∼0.3%포인트 인상되는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

이미 국민은행은 지난 달 25일부터 중소기업 대출 금리를 최대 0.55%포인트 인상했다.

또 지난 6월에는 부동산업, 숙박음식업 등 경기 민감 업종에 대해 대출시 반드시 본부 승인을 받도록 했으며 경기 민감 업종에 대한 지점장 전결 금리 할인 폭도 평균 0.33%포인트 축소했다.

신한은행의 경우 지난 6월부터 경기 민감 업종에 적용하는 대출 가산금리를 0.3%포인트 인상해 적용하고 있다.

이들 업종은 중소기업에 대한 담보인정 비율 특례 적용에서도 제외했으며 지점장 전결로 늘려줄 수 있는 대출 한도도 종전의 절반으로 축소한 상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대출이 급증했기 때문에 리스크 관리가 필요했기 때문"이라며 "사실상 금리 인상을 통해 중기대출 증가를 억제하고, 신용등급이 우량한 차주 중심으로 여신을 운용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부원 기자 lovekbw@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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