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r_progress

아시아경제 최신 기획이슈

대한항공·BA, 가격담합 혐의로 벌금

최종수정 2007.08.02 07:57 기사입력 2007.08.02 07:54

댓글쓰기

미국과 영국 당국이 가격 담합 혐의로 브리티시항공(BA)·대한항공 등에 총 8억달러(약 7402억원)가 넘는 벌금을 부과했다고 파이낸셜타임스가 1일자에서 보도했다.

미국 법무부는 BA와 대한항공에 각각 벌금 3억달러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미 법무부는 지난해 2월부터 미국을 오가는 항공사들의 가격 답합 여부에 대해 조사해왔다.

영국 당국도 BA가 경쟁사인 버진애틀랜틱과 항공 연료 할증료를 사전 담합했다며 벌금 2억4700만달러를 부과한 바 있다. 항공 연료 할증제란 연료 가격이 급등한 기간의 일시적 구제 조치로 연료 가격이 예전 수준으로 다시 떨어지면 요금도 내리는 제도다.

BA와 1년 이상 담합한 저가 항공사 버진애틀랜틱은 미국·영국 당국에 담합을 인정해 제재로부터 벗어날 수 있었다. 루프트한자도 담합 행위를 인정하고 가격 조정에 나서기로 약속했다. 대신 벌금을 감면 받았다.

박병희 기자 nut@newsva.co.kr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간격처리를 위한 cla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