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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대 서판길 교수,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수상

최종수정 2007.08.01 17:56 기사입력 2007.08.01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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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과대학 서판길(55) 교수가 생체 신호 전달 과정에서 생리 활성을 정교하게 조절하는 메커니즘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8월 수상자에 선정됐다.

과학기술부와 한국과학재단은 이와 같은 연구성과를 세계적 권위의 과학지 'Nature Cell biology'에 발표해 학술적 의의를 높이는 데 기여한 공로로 서 교수를 이달의 과학기술자상 8월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서 교수는 각종 장기에서 대사를 조절하는 성장 호르몬이 자신의 수용체와 결합하면 단백질 복합체(포스포리파제 씨-감마1)가 활성화돼 세포의 성장을 유도함을 밝혀냈다. 즉 이 단백질 복합체는 성장 호르몬의 신호전달에서 스위치 역할을 해 성장 호르몬으로 인한 세포의 생리 작용을 정확히 조절할 수 있는 것이다.

과기부에 따르면 서 교수의 연구는 성장 호르몬의 신호전달 과정에서 비활성화 조절 기작을 분자ㆍ세포 수준에서 밝혀 구체적인 분자 모델로 제시한 첫번째 발견이며 신호 전달 기작의 해석에 새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또 성장 호르몬조절 이상으로 야기되는 대사성 질환에 대한 구체적 이해 및 대사성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중요한 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 박사는 이와 같은 분야의 왕성한 연구를 통해 지금까지 180여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발표했으며 이 논문은 세계 과학자들 논문에 총 6000회 이상 인용됐다. 

과기부는 "이 교수의 연구가 학술적 의의를 드높이고 나아가 우리나라 과학기술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유병온 기자 mare8099@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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