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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레반 "인질들 언제든 살해될 수 있어"

최종수정 2007.08.01 17:38 기사입력 2007.08.01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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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이 제시한 9차 협상시한이 넘어선 가운데 탈레반측은 1일 한국인 인질들이 언제라도 살해될 수 있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탈레반 대변인을 자처하는 유수프 아마디는 AFP통신에 전화를 걸어 "협상시한이 지난 이후에 한명 또는 더 많은 인질들이 언제라도 살해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신화통신과의 전화통화에서는 "협상이 아무런 진전을 보지 못하고 사실상 결렬됐지만 살해된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그는 "인질들은 서로 다른 안전한 장소에 억류돼 있다"고 설명했다.

아마디는 이어 만약 아프간 정부가 군사작전을 개시할 경우 모든 인질들이 살해될 것이라고 거듭 경고하면서 탈레반 지도부가 인질 21명의 운명을 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아프간 정부는 한국 대표단이 일부 인질들을 면담할 수 있도록 허락할 것을 탈레반에 요청하고 있다고 와히둘라 무자다디 아프간 협상단 대표가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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