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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무 총장 "서울대 라이벌은 도쿄대와 칭화대"

최종수정 2007.08.01 17:26 기사입력 2007.08.01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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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의 라이벌은 일본 도쿄대와 중국 칭화대"

이장무 서울대 총장이 1일 취임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서울대가 일본 도쿄(東京)대와 중국 칭화(淸華)대를 향해 `라이벌 선언'을 했다.

이 총장은 "고려대와 연세대가 서로 경쟁하고 벤치마킹하며 상승작용을 일으키고 있듯 서울대도 라이벌이 있어야 한다"며 "도쿄대나 칭화대 등 선진 대학들을 경쟁 상대로 설정하고 이들 대학과 어깨를 견주는 것을 목표로 삼겠다"고 말했다.

이 총장은 이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서울대가 앞으로 보완할 점으로 평등주의, 교과과정, 교육의 질, 거버넌스(Governance) 등 네 가지를 보완하는 방향으로 학교를 운영해 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이 총장은 "서울대 교수와 학생 모두 경쟁 체제를 강화해야 한다"며 "단과대ㆍ학과별로 국제화 모델을 개발하도록 경쟁 유발 요인을 제공하겠다"고 표명했다.

이는 그동안 경직돼 있던 교수 사회에 치열한 경쟁 방식을 도입, 교수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이 총장은 "대학의 1차 목표는 교육"이라며 " 교육과 연구의 비중을 2:1로 가져감으로써 창조적 연구 결과가 교육에 녹아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 총장은 국제캠퍼스, 입학사정관제, 서울대 해외지부 설치 등 서울대가 추진하고 있는 과업에 대한 현황도 설명했다.

국제캠퍼스는 6개월∼1년 단기과정으로 재학생을 선발해 보내고 외국인 교수와 학생이 전체 인원의 절반을 차지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현재 R&D 컴플렉스, 국제협력 컴플렉스,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한 거주대학 등 세 가지 개념을 구현할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 3곳으로 후보지를 정해놓은 상태이다.

입학사정관제에 대해 이 총장은 "교육부의 사업 지원이 확정되면 농어촌 특별전형에 먼저 시범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대의 해외지부 설치에 대해서는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염두에 두고 있으며 학생들이 현지에서 해외 기업의 인턴십을 하며 저녁에 강의를 듣도록 하는 방안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김수희 기자 suheelov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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