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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머&팩트]교보증권 "매각가격 높여라"

최종수정 2007.08.01 16:22 기사입력 2007.08.01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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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서치센터 조이기 '한창'

"아는 바 없다"

얼마 전 '기업은행으로의 피인수설'에 이같은 답변을 내놓았던 교보증권이 내부적으로는 매각을 위한 조직 개편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교보증권 관계자는 "'매각 가격을 높이기 위해 이익을 극대화하라'는 상부의 지시로 별도로 독립 운영되던 리서치센터를 올 초 전략기획실 산하로 옮겼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비용을 줄이고 이익을 증가시키기 위해 올 초 애널리스트 중 대부분은 연봉이 동결되거나 삭감됐다"며 "일부는 퇴출(?)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한 기업은행과의 M&A 작업이 상당부분 진척됐다는 얘기도 나왔다.

증권가에서 M&A의 단골 대상으로 오르내리는 교보증권은 지난달 26일 최대주주(교보생명)의 지분매각설에 대해 '아는 바 없다'는 답변을 내놓았다.  통상 '사실 무근'이나 '검토중이지 않다'는 조회공시 부인 답변과는 전혀 달랐다.

교보증권 인수자로 거론된 기업은행 역시 같은 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교보증권 등 기존 증권사 인수와 신규 설립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며 '교보증권'을 적시했다.

이같은 교보증권과 기업은행의 행보를 볼 때 M&A쪽에 무게가 실리는 게 사실.

한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들이 늦게까지 업무에 매진하고 있다"며 "어디에 팔리든 '제 밥 그릇'은 지켜야 한다는 생각이 큰 것 같다"고 전했다.

김재은 기자 aladin@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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