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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베트남 냉연공장 착공

최종수정 2007.08.01 14:00 기사입력 2007.08.01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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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완공 동남아 전진기지 역할

   
 
1일 오전 11시(현지시각) 베트남 호치민시 인근 붕따우성 푸미공단 포스코 냉연공장 착공식에서 한수양 포스코건설사장, 호앙 쭝 하이 베트남 공업부장관, 이구택 포스코 회장, 김의기 주베트남 한국대사, 쩐 민 사인 바리아 붕따성 인민위원장(사진 왼쪽부터)이 시삽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포스코(POSCO)가 본격적인 베트남 프로젝트의 닻을 올렸다.

포스코는 1일 베트남 최대 철강 수요지역이자 경제중심 도시인 호치민시 인근 붕타우성 푸미공단에 2009년 9월 준공을 목표로 연산 120만t 규모의 냉연공장을 착공했다. 1단계인 냉연공장 투자금액만 4억9100만 달러. 냉연공장에 이어 2단계로 2012년 열연공장(300만t)이 완공되면 포스코는 베트남내 최대 철강업체로 부상하게 된다.

이는 베트남 내에서도 외자 유치 프로젝트 중 최대 규모로 베트남 정부는 지난해 11월 2단계까지 일괄승인했으며 지난 3월 부지조성 이후 일사천리로 냉연공장을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포스코 프로젝트에 기대를 나타내고 있다.

이번에 착공한 냉연공장에서는 자동차와 오토바이 등에 쓰이는 냉연제품 70만t과 고급 건자재용 소재인 냉간압연강대(Full Hard) 50만t 등 연간 120만t을 생산해 베트남과 동남아지역에 주로 판매할 계획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이구택 포스코 회장과 호앙 쭝 하이(Hoang Trung Hai) 베트남 공업부장관, 김의기 주베트남 대사, 한국 및 현지기업 대표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구택 회장은 "베트남 냉연공장에서는 최신예설비로 고급 철강재를 생산, 공급해 베트남은 물론 인근 동남아 시장의 수요 고급화에 대응할 것"이라며 "포스코의 경험과 베트남의 우수인재들을 잘 활용해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말했다

호앙 쭝 하이 공업부장관도 "포스코 냉연공장은 동남아 최대 규모 중 하나로 베트남 철강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전폭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베트남은 건설, 자동차, 가전, 조선 등 철강 수요산업의 발전으로 철강수요가 2001년 이후 연평균 13%의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어, 다른 철강사에 비해 한발 앞서 투자한 포스코가 시장을 선점함으로써 조기에 경영안정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스코 관계자는 "베트남 냉연ㆍ열연 생산설비 확충과 함께 글로벌 철강 허브인 포항제철소와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 시아의 가공센터들을 연결해 연간 3000만t 이상의 철강재를 수입하는 동남아시아에 전진기지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포스코 계열사인 포항강판도 이곳 푸미공단에 1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연산 30만t 규모의 도금ㆍ컬러강판 공장을 2009년 8월까지 건설할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asiakmj@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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