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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성공은 새로운 사업모델 가능성 보여줘

최종수정 2007.08.01 12:04 기사입력 2007.08.0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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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의 성공은 휴대폰 시장에서 하이컨셉 기업의 출현을 알리는 신호탄일 수 있다"

엘지경제연구소는 1일 '아이폰이 이동통신 시장에 던지는 화두'라는 보고서를 발간,"아이폰의 성공으로 독특한 아이디어와 창의력으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기업(하이컨셉 기업)들이 휴대폰 시장에 진출하는 요건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고서는 "애플이 휴대폰 제조역량과 통신 산업의 사업 경험이 전무하지만, IT산업경험과 독창적인 제품 기획, 킬러 어플리케이션, 강력한 브랜드를 무기로 전 세계인의 이목을 끌며 휴대폰 시장에 당당히 입성했다"면서 "하이컨셉 기업들이 강화된 EMS(휴대폰의 OEM)와 이동통신사와의 협력으로 직접 휴대폰 시장에 진출하는 사업 모델도 불가능 한 게 아니라는 사실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이어 "구글, 야후 등이 이미 휴대폰 업체와 제휴를 맺고 핸드폰을 출시하고 있으며 소니에렉슨도 소니의 게임을 기반으로 하는 PSP폰을 출시한다는 소문이 있다"면서 기존 휴대폰 제조업체들은 이들 기업과 경쟁할지 협력할지 진지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한편 아이폰의 성공 요인으로 "디자인의 우수성, 애플 컴퓨터 시절부터 축적된 설계능력,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통합 노하우, 운영체제"를 꼽으면서 "아이튠스의 영화, 음악 컨텐츠를 아이폰으로 쉽게 즐길 수 있어 새로운 수익 창출 효과도 이끌어냈다"고 분석했다. 

보고서는 그러나 "아이폰이 휴대폰 빅5(노키아, 모토로라, 삼성전자, 소니에릭슨, LG전자)의 과점시장에 완전히 자리잡은 것은 아니다"라고 분석하면서 "적절한 가격 인하, 다양한 모델, 이통사와의 합의"를 해결해야 될 문제로 꼽았다.

"아이폰의 등장은 스마트폰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심어주고 기존 스마트폰 업체에 자극을 불러일으켜 스마트폰 시장의 확대를 이끌어냈다"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지난 6월 29일 미국에서 출시된 아이폰은 일주일만에 100만대가 팔려나갔고 언론과 시장조사기관들은 연일 관련 정보와 판매실적을 쏟아내고 있다.

그동안 아이폰의 영향력을 평가절하하던 휴대폰 제조 업체들도 대응 전략 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김종원 기자 jjongwoni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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