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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무기력한 외교력이 사태악화 초래

최종수정 2007.08.01 11:05 기사입력 2007.08.01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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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은 1일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의 한국인 납치·살해 사건에 대해 "한국 정부의 무기력한 외교력이 사태악화를 초래한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나경원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에 붙잡혀 있는 인질들이 하나 둘씩 죽어가고 있는데도 정부는 돌파구를 찾지 못하고 우왕좌왕하고 있다"며 "정부의 무기력한 모습에 국민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나 대변인은 "고귀한 생명들이 차례대로 죽어가고 있는데 속수무책으로 지켜보기만 해야 하는지 답답하기 그지없다"며 "특사까지 파견했지만 아무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청와대에서 '좌시하지 않을 것', '반드시 희생에 대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성명을 발표했지만 공허한 엄포로밖에 들리지 않는다"며 "탈레반 측과 직간접적 접촉을 유지하고 있고, 협상이 진행되고 있다고 하지만 말뿐이다. 아무런 성과도 없다"고 지적했다.

나 대변인은 “미국이나 아프간 정부와 긴밀한 공조체제가 작동하고 있는지도 의문"이라며 "이들 국가의 적극적 협조를 끌어내지 못할 때 어떤 독자적 해법이 있는지도 궁금하다"고 반문했다.

그는 "위기대처능력이 정부의 능력"이라고 전제한 뒤 "국민은 책임회피성 해명보다는 책임지는 자세의 답변을 듣고 싶다. 정부가 모든 역량을 총결집해 국민에게 반가운 소식을 가져오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서영백 기자 ybseo@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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