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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 '내년 코스피로 이전 추진'

최종수정 2007.08.01 10:59 기사입력 2007.08.01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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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회장의 아름다운기업 슬로건 실천전략 일환

코스닥에 상장돼 있는 아시아나항공이 내년 중 코스피로 이전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1일 "박삼구 회장의 '아름다운 기업' 슬로건 실천 전략의 일환으로 아시아나항공을 내년 코스피로 이전한다는 계획 아래 코스피 상장 적격 판정을 받기 위한 작업을 펼치고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변동성이 큰 코스닥 시장보다는 안전한 코스피 시장으로의 이전하는 것이 주주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보고 있다"며 "코스닥 시장에 있다는 이유로 상대적으로 소외를 받고 있는 점도 이전을 추진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코스피 시장에서 거래되고 있는 대한항공과 정면 승부를 건다는 전략이다.

현재 아시아나항공은 코스닥시장에서 NHN,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에 이어 시가총액 2조원 규모로 4위권에 랭크돼 있다. 올해 2분기에는 매출액 8611억원과 206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2005년과 2006년 매출은 각각 3조730억원, 3조4515억원을, 영업이익은 각각 575억원, 1269억원을 기록하는 등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국제 여객 수요 증가와 중국 노선의 수익성 또한 개선되고 있어 중장기 이익 고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증권 전문가들은 대체로 아시아나항공이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하게 되면 기관이나 외국인 투자자들로부터 더 많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코스닥 종목을 편입하지 못하게 하는 내부 규정으로 아시아나항공을 사지 못했던 국내외 펀드들이 아시아나항공의 이전으로 지분을 확보할 수 있게 된다는 점도 주가에 긍정적이다.

특히 NHN, LG텔레콤, 하나로텔레콤이 외국인 보유 비중이 30~50%인 것에 비해 아시아나항공은 10% 수준에 불과해 외국인의 비중 확대 또한 기대된다.

한편 아시아나항공이 코스피시장으로 이전하기 위해서는 주주총회 승인과 함께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시장으로부터 유가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해야 한다.

구경민 기자 kk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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