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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7월 수출 20% 증가, 무역수지 15.6억달러 흑자

최종수정 2007.08.01 10:18 기사입력 2007.08.0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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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원부는 지난 7월 수출은 전년 동월대비 20% 증가한 309억3000만달러, 수입은 14.9% 증가한 293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15억6000만달러 흑자로 2003년 4월 이후 52개월 연속 흑자를 지속했다.

조업일수가 반영된 일 평균 수출입액도 각각 13억5000만달러(17.4%), 12억8000만달러(12.3%)로 증가했다.

수출 증가세는 전년 동기대비 조업일수 증가(0.5일), 자동차·무선통신기기 등 주력 품목의 호조세 등에 힘입어 18개월 연속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픔목별로는 자동차가 전년 동기의 노사문제에 기인한 수출차질에 따라 올 7월에는 64.7% 증가했으며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도 각각 전년동기 대비 30.5%, 24.2% 증가했다. 다만 선박은 인도 스케줄 등에 따라 같은 기간 27.2%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7월20일까지 對EU(65.4%), 對中(30.4%), 對美(24.7%) 등을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수입은 원자재의 경우 철강금속제품(35.4%), 원유(3.4%) 등의 수입 증가로 전년 동월대비 20.9% 증가했으며 자본재는 설비투자 확대추이에 따라 기계요소(42.5%), 광학기기(73.7%), 전자부품(21.1%) 등을 중심으로 수입이 증가했다.

소비재도 환율 하락, 완만한 소비회복세 등에 따라 의류(32.2%), 생활용품(29.6%), 승용차(18.8%) 등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산자부 관계자는 "자동차, 철강 등 주력품목의 호조세 지속과 상반기에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반도체와 무선통신기기의 수출회복세는 하반기 수출에 긍정적 신호"라며 "다만 예상보다 높은 최근의 유가상승세는 하반기 무역수지에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은용주 기자 yong@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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