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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두철의 클럽가이드] 여성용 클럽의 '적정한 무게'

최종수정 2011.08.12 11:40 기사입력 2007.08.01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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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년간 국내 여성골퍼의 증가가 눈에 띨 정도로 두드러지고 있다.

필자가 다니는 연습장에는 아예 한 달에 한번 관광버스를 대절해 여성회원들만을 위한 정기적인 골프대회를 열 정도이다. 이에따라 골프장에서도 여성골퍼들을 위해 클럽하우스의 라커를 확장하는 등 편의시설 확충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골프용품업계도 마찬가지. 메이커들은 여성골퍼들을 위한 다양한 모델을 개발하고 있고, 대다수 골프숍은 여성전용 골프코너를 꾸며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여성골퍼들의 수적인 증가와 함께 그만큼 골프업계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여성골퍼들에게는 어떤 골프클럽이 잘 팔릴까. 국내 여성골퍼들은 일반적으로 그립이 가늘고, 비교적 가벼운 제품을 선호한다.아무래도 가벼운 골프클럽이 다루기 쉽기 때문일 것이다. 이때문에 골프숍에서는 대부분 일본 스펙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전문가의 입장에서는 그러나 이때문에 오히려 기량 향상이 늦어질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지나치게 가벼운 골프클럽은 비거리를 축내는 동시에 그만큼 정확도도 떨어진다.

국내에서는 특히 아시안 스펙이라는 것이 정착화 되면서 샤프트의 강도 역시 표기된 강도 보다도 한 단계 가벼운 모델이 주로 채택되고 있다. 메이커들이 소비자들의 과시욕에 맞추다 보니 그렇게 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기량향상을 위해서는 적정한 무게가 뒷받침돼야 한다. 그래야 비거리도 늘고, 정확도도 높아진다. 실제 여성골퍼라도 상대적으로가벼운 남성용 골프클럽으로 스윙했을 때 아주 편안한 헤드의 무게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골프의 왕도'는 여성에게도 똑같이 적용된다. 적정한 무게를 선택하고, 꾸준한 레슨과 연습을 통해 기량을 향상시켜야 기량이 느는 즐거움을 맛 볼 수 있다. 가벼운 골프클럽으로 그저 편안하게만 스윙해서는 언제나 제자리 걸음이다.    

클리브랜드골프 대표 dons@clevelandgol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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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준 golfkim@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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