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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순매도는 포트폴리오 차원"

최종수정 2007.08.01 09:37 기사입력 2007.08.01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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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인상 완만해 국제금융시장 영향 적을 것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들은 조만간 순매수로 돌아설 것이다"

정부균 국제금융센터 소장은 1일 불교방송 <조순용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국내 증시 급등에 따른 포트폴리오 차원에서 외국인들이 팔자에 나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소장은 "올 들어 외국인들의 순매도 규모는 5조원인데 이는 전체 보유 규모 326조원의 1.5% 수준"이라면서 "중장기적으로 (국내 증시의)상승 추세가 계속될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 일정 기간이 지나면 순매수로 돌아설 전활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정 소장은 글로벌 유동성 위축과 관련, "각국의 중앙은행들이 경기 뿐만 아니고 자산 시장의 충격을 주지 않도록 금리 인상 속도를 적절이 조절할 것"이라면서 "국제 금융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상대적으로 크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중국이 지난해 7월부터 지준율 8차례, 금리 4차례 인상하는 등 긴축 기조가 예상되고,이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이 급격히 축소된다면 엔케리 트레이드 청산이 가속화 되거나 사모펀드, 헤지 펀드 투자, M&A 활동이 위축으로 이어질 것"이라면서 "하지만 글로벌 유동성이 축소된다더라도 그 속도와 강도는 완만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고 밝혔다.

미구발 서브프라임 모기지론에 따른 신용 경색에 대해서 정 소장은 "증시와 환율 등 우리나라도 일정정도 영향을 받았다"면서 "하지만 국제금융시장 불안은 단기 조정에 그칠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 문제가 앞으로 추가적으로 악화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항상 주시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 소장은 "엔 케리트레이드 자금 규모가 2000억 달러 정도로 추정하지만 우리나라의 자금유입 규모가 크지 않아 직접적 영향은 제한될 것"이라며 "다만 엔케리가 확대되면 환율 급등 등 변동성이 커지므로 단기 조정 가능성을 예의 주시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무디스사의 A3->A2 신용등급 상승에 대해 그는 "아쉬운 측변이 있다"면서 "하지만 북핵 요인이 완화됐다는 점이 국제적으로 인정 받은 것이므로 피치나 S&P에 긍정적인 자극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정 소장은 동북아 금융 허브 구축이 부진하다는 비판에 대해 "2003년부터 7대 과제를 선정해 나름대로 착실히 추진한 것"이라며 "앞으로 M&A를 통한 대형화, 해외 투자 및 영업 강화, 겸업화, 새로운 수익 창출 모델 개발 등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종원 기자 jjongwonis@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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