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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동남아 출신 며느리들 친정 다녀오세요"

최종수정 2007.08.01 08:53 기사입력 2007.08.01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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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이 여성단체와 손잡고 추진하는 이주여성 모국 방문 프로젝트에 선발된 베트남, 필리핀 출신 여성결혼 이민자 33가족 129명이 오늘아침(8/1) 인천공항에서 모국으로 출발했다. 129명의 고향은 필리핀 26가정 104명, 베트남 7가정 25명이다.
삼성생명이 한국 남성과 결혼해 국내에서 가정을 이룬 동남아시아 출신의 외국인 이주 여성들의 모국방문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한국여성재단과 한국여성의 전화연합, 삼성생명은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필리핀 출신 여성결혼 이민자 33가족 129명의 모국방문을 전액 지원하고 1일 모국 방문을 위해 출발했다고 밝혔다.

모국 필리핀으로 출발하는 올란데스 알린이씨(여, 35세)는 "이번에 기업과 복지단체에서 고향방문을 추진한다는 소식을 듣고 혹시나
해서 신청했는데 선정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알린이씨는 필리핀 만다나오 지역에서 하우스메이드를 하면서 생활해 오다가 필리핀 지역보건소에서 국제결혼에 대한 정보를 얻고 충북 보은지역에 사는 이모씨와 결혼하게 됐다.

필리핀에서 약혼만 하고 아직 결혼식은 올리지 못했지만 현재 세자녀와 남편과 함께 보은에서 오붓한 가정을 꾸리고 살고 있던 중 이번에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주 여성 모국 방문 프로그램인 'NAL(Now the Answer is Love)자'프로젝트는 지난 2004년 이전에 한국에 입국한 동남아 여성들을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해 한번도 모국을 찾지 못한 33가족을 선정했다.

선정된 가족들에게는 왕복 항공료와 2박 3일의 가족프로그램 및 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에 소요되는 비용이 지원된다.

8월 1일부터 8일까지 7박 8일간 진행되는 <NAL자>프로젝트는 4박 5일은 친정방문, 나머지 2박 3일은 참가한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이 프로그램은 삼성생명이 지난해말 여성재단에 빈곤 여성을 도울 수 있는 의미있는 곳에 써달라며 성금 2억원을 전달 후 기획한 것이다.

정선영 기자 sigumi@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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