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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포커스] 퍼스트 차일드 2관왕 노리는 '첼시 클린턴'

최종수정 2007.08.01 08:46 기사입력 2007.08.0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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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월가에서 근무...티내지 않는 모범 직장인

   
 
내년 대선을 앞둔 미국은 지금 별들의 전쟁 중이다. 최초의 흑인 대통령을 꿈꾸는 배럭 오바마와 전 뉴욕 시장을 지낸 루돌프 줄리아니 등 쟁쟁한 후보군들 가운데 단연 돋보이는 후보는 힐러리 클린턴. 막대한 자금력, 전 대통령인 빌 클린턴의 후광을 입은 힐러리는 자타공인 대통령 후보 0순위다. 과연 미 역사상 최초의 여성 대통령이 탄생할 것인지 관심이 모아지는 가운데 그의 딸 첼시 클린턴(27ㆍ사진)도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10여년 전 대선에 출마한 아버지 클린턴의 홍보 비디오에 출연했던 12살짜리 꼬마. 그때부터 클린턴 부부의 외동딸 첼시의 삶은 부모의 정치 인생 행보와 함께 했다. 이후 클린턴이 르윈스키 스캔들에 휘말렸을 때에도 첼시는 클린턴 부부의 손을 잡고 나타나 따뜻한 가정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리고 이제는 어엿한 커리어 우먼이 되어 어머니를 돕기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첼시의 친구들은 그녀의 삶을 영화 '트루먼 쇼'에 비유한다. 트루먼의 일거수 일투족이 전파를 타고 공개되듯 첼시의 삶도 면면히 공개된다. 첼시도 언제 언론에 노출될 지 몰라 항상 완벽하게 메이크업을 하고 외출한다고 밝힐 정도다. 트루먼과 첼시의 공통점이 또 하나 있다. 바로 결국엔 자신의 삶을 찾는 다는 것. 첼시도 현재 헤지펀드에서 '하드 워커(hard worker)'로 불릴 정도로 일에 빠져있으며 골드만삭스에 다니는 남자친구와도 진지하게 교제 중이다.

2001년 스탠포드 대학을 졸업하고 영국으로 유학을 떠난 첼시는 9ㆍ11 테러 직후 바로 고국으로 돌아와 자신과 같은 젊은 세대가 받은 충격을 잊고 단결하는 데 힘쓰는 등 사회 활동을 했다. 이후 컨설팅 회사 맥킨지에 들어가 컨설턴트로 활동했으며 지난해 가을 헤지펀드 '애비뉴 캐피털'로 옮겨 인정받는 커리어 우먼으로 일하고 있다. 힐러리만큼이나 연설도 수준급으로 알려져 힐러리를 잇는 여성 대통령 후보로 떠오르는 첼시. 과연 그녀가 내년 '퍼스트 차일드(first child)' 2관왕을 차지할 수 있을 것인가?

손현진 기자 everwhite@newsv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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